CADAVER&FASTO [Wedding Ring]

 

그동안 쫌쫌따리 그린건데 연말연초에 여러모로 여유가 없기도 했어서 뭐 대단한걸 그리지는 못했고

크리스마스에 올렸던 반지 주고받는 만화를 열 몇페이지 정도로 늘려본 만화입니다. 

 

시간 안에 그릴 수 있는 분량으로 내용을 압축하느라

흐름이 뚝뚝 끊기고 별로 재미도 없지만 괜찮은 분은 보고 가 주시길.....

 

개인소장용으로 회지도 뽑아보고 싶어서 난생 처음 인쇄 사이즈로 원고라는걸 해봤는데

차라리 평소 그리던 스타일로 그렸으면 이거보단 나았을것같단 생각이 어쩔 수 없이 드네요^ㅜ

 

이걸 강팔님만 보여드릴지, 갠홈에 일부 공개로 올릴지, 여러모로 고민을 했는데

그래도 시간 쪼개가며 열심히 그린거라 공개로 업로드 합니다...

 

詰まらない漫画ですけど日本語の翻訳を付けました

  

*만화 내의 반지는 일전에 커미션으로 받았던 HUGA(@HUGA_0822)님의 악세사리 디자인입니다.

 

ー私と結婚してくれる？

ーどう思う？

 

ー何を？

ー指輪さ

ーさあ？

ー私たちのような存在には

ー不要な物だろう

 

ー ··· そう

 

ーあんな風に言っといてこれ渡したら

ーカダバーも呆れるかな

ー衝動的だったしな ···

 

ーどうするんだこれ ···

ーウェディング・リングはちょっとやりすぎたかも

ーカダバーのことだから

ー単純に「イベント」がやりたかっただけだったりして ···

ーそれともカップルアイテムとか

ー考え事し過ぎで浮かれてしまった ···

 

ーファスト、起きたんなら外に出よう

ーん？

ー（眠っちゃったか ···）

ー今さら雪見？

ーえ？良いだろう？雪見

ー雪の夜はロマンティックだし

 

ーそれにプレゼントもあるんだ

ープレゼント？

 

ー春になったら、

ー俺と結婚してくれる？

 

ー今まで悩んだのが馬鹿らしくなった

ー受け取ってくれるよな？

 

여담

주례 자리에 누구 세울지 좀 고민했는데

메어경이나 다른 캐릭터를 넣자니 셋이 그림이 뻘쭘해질것 같아서

결국 브리오가 들어갔습니다